북한 코로나 백신 해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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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2. 25.
북한 코로나 백신 해킹 및 웹 접속 현황
북한 엘리트층이 아무런 제한 없이 인터넷에 접속해 SNS 활동을 하고, 아마존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쇼핑도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보안업체인 리코 디드 퓨처의 프리실라 모리우치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2일 독일 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는 북한을 ‘폐쇄 국가’로 보고 주민 대부분이 인터넷으로부터 고립돼 있다고 생각하지만 2017년 북한의 인터넷 통신량을 분석해 보니 엘리트층은 인터넷에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엘리트층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서방의 SNS를 많이 쓰고 비디오 게임과 영화도 즐긴다”며 “또 영어나 일본어로 된 웹사이트에서 뉴스를 읽고 알리바바와 아마존에서 쇼핑을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이들이 알리바바나 아마존에서 구매한 물건이 어떻게 북한으로 배송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모리우치 위원은 “최근 북한의 데이터 보안 기술이 발전해 이들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기가 어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해킹을 통한 북한의 코로나 19 백신 및 치료제 원천기술 탈취 시도와 관련해선 “그런 시도를 하리라는 것은 예상됐던 일”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 해커들은 다른 나라와 달리 김정은 정권의 통치자금을 조달하는 일을 주로 한다”며 “온라인 카지노와 비디오 게임에서 사기를 치고, 2015년 이후에는 은행의 특정 서버에 접근해 자금을 탈취하는 시도도 여러 번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인터넷은 북한 정권이 통치자금을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불량 국가가 지향할 수 있는 모델을 북한이 만든 셈”이라고 했다.
박셀 바이오 소식
지난해 증시에 입성한 박셀 바이오는 전날 증시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의 정부 승인 기한이 오늘로 알려지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치료제가 승인이 날 경우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 암 치료제가 될 것이란 점에서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전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억 원, 10억 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박셀 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텍 회사로, 전남대 의대와 임상백신 연구개발사업단에서 사업부문을 분리해 설립한 기업이다.
비트코인 소득신고
내년부터 비트코인 투자 소득을 직접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해외 거래소에서 전송한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가격과 다른 경우 취득가액을 일일이 제출하고, 소득과 손실을 또한 직접 계산해야 한다.투자자개인이 직접 거래 내역을 산정해 제출하는 것은 무리기 때문에 가상자산 거래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이들 조차 과세 당국의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